낙서장2008. 11. 13. 14:21


안녕하세요 즈질변태 에실루나에요. 와우에서의 에실루나는 탈것 덕후였지요. 줄아만 초기 열심히 암벽 등반을 해서 아마니 전투곰을 구할 수 있었고 간지나는 트롤로써 와이번을 타고 날아다니기 싫었기 때문에 장가르에서 히포그리프를 구입하여 타고 다녔고
(트롤 남자 케릭터가 타니 제법 나엘과 비슷한 분위기) 줄구룹에서 3일에 한번 호랑이도 노려보았지만 4명 정도가 같이 가야하고, 만약 호랑이가 나와도 먹을 확율 1/4이기 때문에 그래 결심했어!
 
스트라솔름 후문으로 가서 남작 리븐데어를 괴롭히기로 결정!! 이때 장비가 그렇게 좋은게 아니었기 때문에
소간지 물빛을 꼬셔 이 멀고도 험난한 스트라솔름 여행을 시작하였지요.

철커덩 후문 광장의 철문이 열리고 세개의 탑으로 가서 봉인을 풀고
도살장의 누더기 골렘들을 처리한 뒤 드디어 리븐데어 남작을 만나게 되었어요.

죽어랏!! 쓱싹 쓱싹

포로를 구출 하고 난 뒤 남작에게서 전리품을 주우려 허리를 굽혔을 때 내 눈을 믿을 수가 없었지요


[죽음의 군마 고삐]
아니 이게 뭐야!! 내가 남작마를 보다니?
내가 남작마를 보았다 이 말인가? 내가 남작마를 보다니!!


하아... 이거... 물빛을 배신하고 먹고 째? 3초간 고민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변태 암소 물빛이 평소에 타우렌이라 해골마도 못 탄다며 투덜 투덜 했었던 것이 생각났기에 정정당당히 주사위를 했지요 ㅋㅋㅋㅋㅋ 패배의 주사위 ㅠ_ㅠ 그 이후 에실루나는 좀 더 좋은 장비를 마련한 뒤 매일 서너차례 혼자서 남작을 괴롭히러 다녔지요.하지만 남작 리븐데어는 
죽음의 군마 고삐를 손에 꼭 쥔 상태로 하늘나라로 향했고 도적은 사용 할 수 없는 남작 리븐데어의 룬검만을 흘렸다는 전설만이 남았어요.


Posted by 김부럽